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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설립된 General Motors(이하 GM)은 세계 최초로 자동변속기, 와이퍼 등 오늘날 자동차에 기본으로 적용된 많은 메커니즘을 선보였으며, 디자인센터 설립, 현대적인 자동차 브랜드 개념 등 GM의 자동차 역사는 세계 자동차 역사입니다.

GM은 한국지엠을 포함, 전세계에 약 20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34개국에서 차량을 생산하여 14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GM의 자회사인 ‘On-star’는 자동차의 안전, 보안 및 정보 서비스의 선두주자입니다.

GM그룹의 일원으로써 한국지엠은 차량 개발, 디자인, 생산, 구매 등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GM은 전 세계에 걸쳐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주요 차종 개발을 위해 총 8개의 차량개발 거점(아키텍처 홈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GM그룹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차량 개발 인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GM그룹 전체의 경차 및 소형차의 개발거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GM의 11개 글로벌 디자인센터 중 세 번째의 규모의 인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크루즈, 스파크 등 혁신적인 제품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세계 자동차 디자인 흐름에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볼트’, 쉐보레 ‘카마로’ 등 GM의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에 많은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한국지엠의 글로벌 디자인 능력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GM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최대 생산 거점인 한국지엠은 3개 완성차 공장에서 매년 90만 대를 생산하여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지엠은 매년 수십만 대의 차량을 반조립(KD) 상태로 수출하는 세계 최대의 KD 수출기업으로써, 완성차와 반조립 수출 댓 수를 합치면 GM그룹 전체 판매차량의 다섯 대 중 한 대에 해당합니다.

한편으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약 7천만 대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약 60배에 해당되며,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으로 생산량의 약 90%를 해외로 수출하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입니다.